어느 사회에서나 언론은 그 사회의 중추적인 세력, 이를테면 기성세대나 중산층이 가진 견해를 대표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기성세대와 다른 모습으로 자라가는 신세대에 대해서는 항상 근심스런 표정을 짓게된다.우리 언론도 예외는 아니어서 신세대를 X세대라 부르면서 그들의 개인주의적이고 무책임한 성향을 비판해 왔다. 언론의 이러한 신세대 비판이 때로는 시원스럽게 느껴